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은 8일 “공사립 구분 없는 공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도내 사립고등학교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교육청은 모두를 위한 책임교육 기조 아래 차별 없는 배움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 및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학력신장 △전북형 늘봄학교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 ‘전북함께학교’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 교육감은 한 학교장의 기숙사 건립 예산 지원 요청에 “중기 학생배치계획 및 기숙사 입소 희망 학생수, 원거리 학생수 등을 고려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여건에 맞는 학급 수와 학급당 학생정원 조정이 필요하다는 건의에는 “학령인구 변화 추이, 지역여건과 교원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조정하고 있다”며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보호하고 학교 간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실 시설구축 예산지원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향후 예산 추이 등을 고려해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피력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