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천 500만 반려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전국의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2024 익산 댕스티벌’이 익산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개최됐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마을29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에서는 반려가족을 위한 문화교육, 반려동물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펫 용품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의 반려견 관련 기업 및 원광보건고등학교 등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 참가자들은 “익산에 반려동물을 위한 넓은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이터와 쉼터에서 반려견들이 모여 교류하고 활동하는 기회를 가져 즐거운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헌율 시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축제로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송무지개매화마을 반려견 축제는 2022년, 2023년 연속으로 익산 문화도시 문화마을29 사업에 선정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