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글로벌희귀질환네트워크연구소는 원광대병원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희귀질환극복을 위한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박성태 총장,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1부에서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강경선 교수가 ‘CGT세포유전자치료제개발; 항암제에서부터 오가노이드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 교수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upCAR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이 이뤄진다면 혈액암, 고형암, 면역질환 등 희귀·난치질환 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장구 교수가 나서 ‘우리는 동물 질병으로부터 무엇을 배울까?’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DNA 세포 및 형질전환 동물 연구 등 새로운 생명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철 교수(글로벌희귀질환네트워크연구소장)는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 구축을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교류 및 공동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과대학 내에 설립된 글로벌희귀질환네트워크연구소는 국내·외 희귀질환 연구 및 의료기관과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심포지엄 개최 등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폭넓은 치료기술 연구수행을 목적으로 의학과 한의학적 지식을 융합한 응용연구와 결과에 대한 통합의료의 실용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