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21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도내 초·중등·특수학교 교장 및 교감, 생활교육·인성인권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역량 강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학생생활교육 강화방안, 생명 지킴이 교육 확대 운영, 사례별 위기학생 지원방안 등을 안내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관계개선조정지원단 △피해학생 법률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피해학생 보호와 치유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학생 마음건강 조기발견 및 상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음치유·생명지킴 운영학교를 확대하고, 위기학생 치유·회복을 위한 심리상담비, ADHD 진단 및 치료비, 자해잔여흔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고위기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병원형 위센터(전북대, 원광대) 및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전문가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학교 내 정서행동 위기학생이 증가하면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있다”며 “사례별 위기 학생 지원 방안 및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관련 정책을 촘촘히 보완·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