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4년 세계 뇌 주간 프로그램’이 원광대학교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세계 뇌 주간 프로그램은 현재 60여 개 국가에서 매년 3월 셋째 주 동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익산을 비롯해 13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한국뇌신경과학회·한국뇌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익산 프로그램에는 도내 18개 고교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뇌를 알아보자’를 대주제로 ▲사람 뇌 구조와 기능(원광대 의대 이서울 교수) ▲마음 챙김과 뇌건강(원광대 한의대 김재효 교수) ▲외상성 뇌손상과 뇌를 보호하는 방법(원광대 의대 민경철 교수) ▲뇌를 망가뜨리는 약물 남용(원광대 의대 이서울 교수) 등의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뇌과학연구소장 이서울 교수는 “최근 AI,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과 기초·융합과학의 핵심 주제로 뇌과학이 부상하고 있다”며 “뇌과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학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