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2일 온누리아동병원, 맘초이스내과소아청소년과의원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토피·천식예방을 위한 교육지원 ▲알레르기 반응검사 실시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전문 지식·기술지원 ▲프로그램 개발 ▲시민 건강지표 산출을 위한 지역단위 통계분석 및 자문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항원 알레르기 반응검사 지원사업의 검사기관으로 두 병·병의원을 지정해 시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추천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항원 알레르기 반응검사 사업은 알레르기 질환자가 지정기관에서 무료로 알레르기 검사(MAST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60∼100여 종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조기진단 및 예방이 가능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