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 등을 위해 ‘농민공익수당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기준 2년 이상 계속해서 도내에 주소와 농·어업 경영체를 두고 1천㎡ 이상 경작하는 농가 및 양봉농가로 등록된 농가다.

단, 농업 외 소득이 3천 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가는 논·밭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하고 비료 및 농약 적정 사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양봉농가는 양봉업 유지·관리, 양봉산물 안정성 유지, 꿀벌 병해충 방역 등을 이행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한 자격요건 충족 여부 확인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추석 명절 이전인 오는 9월 중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농민 공익수당으로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