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함열읍 및 함라면, 성당면 지역 10여 마을에 분류식 배수 설비를 설치하는 신규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244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25㎞ 및 868가구의 배수설비를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각 가정의 화장실 및 주방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오수관과 오수받이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오수가 함열하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처리되고 현 정화조는 폐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 처리 효율성 제고와 함께 악취 발생 및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가정에서 부담했던 정화조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훈 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이 악취 개선 및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인프라 구축 및 개선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