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코레일 호남권 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6일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그 동안 코레일 호남권 채용시험은 광주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 익산에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2천 300여 명의 입사 지원자들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원광대 철도시스템공학부 신설에 맞춰 체결한 전북도-코레일-원광대 간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코레일 신규직원의 35%는 반드시 지방대 출신을 채용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 대학생들의 한국철도공사 취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문규 원광대 철도시스템공학부장은 “지·산·학 업무협약이 실효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원광대의 철도 특성화를 성원해 준 한국철도공사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