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양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선보이면서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한 ‘백제 별밤열차’ 상품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백제 별밤열차’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되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해 운영된다. 당일 코스와 1박 2일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고스락, 아가페 정원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지를 둘러보고  ‘익산 문화유산 야행’을 즐기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개최되는 ‘익산 서동축제’와 연계해 ‘천년사랑 열차 시즌2’를 운영한다.

예약은 홍익여행사 누리집(www.ktxtour.co.kr/)을 통해 가능하다.

앞서 시는 코레일 전북권여행센터와 함께 KTX열차와 K-리그 경기, 익산관광을 연계한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를 출시했다.

익산의 교통·관광자원과 스포츠를 결합한 여행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달마응원단투어 등 열차를 연계한 여행상품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열차 관광상품 개발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