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관광 운영 주체가 여행사와 협업해 농촌에 특화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단순한 농촌문화 체험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참여, 배움, 재미, 휴식, 힐링 등을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족관광, 나 홀로 관광 등 소규모 형태의 관광 트랜드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건강·힐링을 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서동축제와 연계한 ‘K(케이)-투어 촌스런 기차여행’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골 야행 ▲익산에서 즐기는 추억 촌캉스+호캉스 찐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과일 따기 좋은 마을, 봄소풍하기 좋은마을, 리뷰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농촌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