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운영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우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지정됐다.

원광대병원 권역심뇌센터는 심뇌혈관질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원내 진료체계 및 권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대해서 국가보조금(차등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센터는 도서 산간 지역 및 고령층이 많은 전북권 심뇌혈관질환 전문진료 및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2010년 권역심뇌센터로 지정됐다. 

2012년부터 평가 결과가 공개된 2020년까지 총 9차례 전국 운영사업평가에서 7차례 전국 1위에 선정됐다. 

2023년 1주기 권역센터 평가 및 재지정 심의에서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전문치료치료 역량을 인정받아 권역심뇌센터로 재지정됐다. 

원광대병원 권역심뇌센터는 24시간 365일 전문진료팀이 병원에 상주·대기하는 병원기반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권역심뇌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 및 소방본부와 심뇌혈관질환 응급 네트워크를 확대·구축했다.

윤경호 센터장은 “적극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활동 및 급성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이후 시술·수술까지 시간 단축을 통해 지역민의 사망률과 재발률 감소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권역심뇌센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