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농촌학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되면서 신입생 유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석 익산시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보조사업 범위에 관내에 주소를 둔 농어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숙사 급식비 지원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남석 의원은 “기숙사 유무가 신입생 유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농촌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고 밝혔다.

이어 “농촌학교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농촌학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기타 교육시설의 예산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