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6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익산시에 쌀 32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품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쌀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화재 피해 주택 철거와 대청소 봉사활동, 사회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도 쌀 나눔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준 의용소방대연합회에 감사 드린다”며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