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공유 및 발전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광대와 원광보건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박성태 원광대 총장, 백준흠 원광보건대 총장, 총학생회, 양교 관계자 등이 참석 했으며, 글로컬대학 본 지정 선정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한양대 전상길 교수는 ‘지방대학 글로컬 혁신 방향’, 원광대 남궁문 교수가 ‘RISE 체계에 따른 대학 대응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원광대 황진수 교학부총장은 ‘글로컬대학 혁신기획 발표’를 통해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모델 및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추진 전략 등을 제시했다.

박성태 총장은 “글로컬대학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라며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준흠 총장은 “양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나가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원광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와 원광보건대는 통합모델 및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비전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으며, 오는 8월 본지정을 위해 실행계획서를 준비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