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는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전주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올해 수익금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빨간 염소를 보내 아동의 건강과 미래, 마을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광대는 전주 대회장에 소방행정학과 및 작업치료학과, 가족아동복지학과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했다.

원광대 봉사단은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소화기 사용법, 이벤트(엽서쓰기, 어린이날 선언문, 아동놀이존), 손 재활로봇 및 삼킴 장애(전기자극치료기기) 시연 등에 나섰다.

 

이종화 도덕교육원장은 “재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아동과 가족들에게 안전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원광대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