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올해 도내 초·중·고 40개 교에 예술놀이터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예술놀이터는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시, 공연, 예술체험 등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놀이공간이다.

이를 통해 복합적인 예술활동이 이뤄지면서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신장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일 2024 예술놀이터 조성 지원사업 운영학교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예술놀이터 공간 조성사업 및 활용방안, 예술놀이터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공간 구축 방안을 안내한다.

특히 전주사대부고 예술놀이터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학생 미술작품 전시, 학생예술동아리 활동, 예술공연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제 활용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2022년 하반기 40개 교, 2023년 40개 교 등 총 80개 교에 예술놀이터를 조성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까지 200개 교에 예술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예술놀이터는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며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