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시보건소는 9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방역기동반, 방역담당자, 노인일자리 방역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읍·면·동 방역담당자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보건소는 올바른 위생해충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염병 매개체 방제 및 살충제 사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방역장비 사용요령 및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보건소는 이달부터 방역기동반 2개 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초미립 방역기를 탑재한 차량 및 소독기를 이용해 공원, 골목 등에 대한 집중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하계방역반을 구성해 오는 10월 말까지 취약지역 방역소독 및 위생해충 방제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진윤 시보건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위생해충 발생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장기화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위생해충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