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간보호시설 이용인 및 종사자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

‘제9회 전북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한마당 축제’가 10일 익산 소재 이리신광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북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협회장 박실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30개 주간보호시설 종사자, 이용인, 지역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전주시 정다운주간보호시설의 벨리댄스, 익산시 한마음주간보호시설의 댄스스포츠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댄스파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익산종로약국(대표약사 문규성)이 의약품(1천만 원 상당

), 네이처스팜은 건강기능식품(3억 9천만 원 상당)을 각각 기탁했다. 

박실하 협회장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인과 종사자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아주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원시설 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 나가는 인격체로 더욱 존중받길 희망한다”며 “공공서비스 및 편의시설 등에 대한 접근성을 동등하게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