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글로벌문화관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세계시민 강연 ‘월드톡톡(World Talk Talk)’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가 나서 ‘지극히 사적인 상호문화 이야기’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또한 라오스와 필리핀의 전통춤·퓨전국악·아카펠라 공연, 중국·태국·캄보디아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색모레 테라리움, 모자이크 컵 받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16일까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global.iksan.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5월 20일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