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소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치단체가 나서 정부제도 및 정책 활용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최재현 의원(모현, 송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소기업은 정부의 지원사업이 있어도 준비와 대응이 어려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시 기업홍보, 재정금융 및 세무조사 우대, 고용창출장려금 및 고용안정장려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전국 533개 소 중 익산시는 단 1개 소”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감당하기도 벅차 그림의 떡”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최 의원은 ▲각종 공모사업 준비를 위한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 제공 ▲익산시 기업애로해소 전담반, 원광대 일자리센터, 청년시청, 중앙부처 인증 중소기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익산시가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적극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밀착소통을 위해 ‘기업애로해소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