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만의 특색을 살린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를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의 고유한 문화를 반영한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장거리 자전거 이벤트다.

도내에서는 무주, 남원 지리산, 장수 사과랑한우랑, 진안 고원, 정읍 내장산, 군산 새만금, 임실 옥정호 그란폰도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김 의원은 “백제 문화권인 부여는 ‘굿뜨래 그란폰도’, 공주는 ‘백제 그란폰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통영 그란폰도 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6억여 원으로 나타났다”며 “그 효과를 보았을 때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 유치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