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 신동지구대는 23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신동지구대는 관내 경로당 및 원광대 학생들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관련 안내문을 배부했다.

안내문에는 ▲검사 및 은행은 수사 내용, 대출상담 등 문자를 절대 보내지 않아요! ▲자녀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 ‘zip·apk·링크’ 등 절대 누르지 마세요! 등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 및 예방법을 담고 있다.

특히 검찰·경찰·금감원 직원으로 속여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 계좌라며 송금을 요구할 경우 100% 사기라며,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했을 때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 및 거래 은행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영완 익산경찰서장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범죄수법에 금융취약계층이 주된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