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은 24일 “지난 4년 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익산역을 출발해 여의도로 향하던 열차에 몸을 실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고 소회를 밝혔다. 

제21대 국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김수흥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지만 항상 고향 익산과 전북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 예산 복원 ▲장점마을 환경문제 해결 ▲익산시 국가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국가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등 예산전문가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익산 국립치유의숲 조성사업 ▲익산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 ▲익산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 ▲국립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조성사업 ▲기업투자 유치 ▲원도심 도시재생 예산확보 등 의정역량을 발휘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김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 주관 ‘국회의원 공약이행 평가’에서 공약대상 의원으로 선정 됐으며,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표 발의한 96건의 법률안 중 43건(원안, 수정, 대안 등 포함)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특히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 2년 연장을 이끌어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의원은 “지방중소도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법률을 발의했지만 이를 통과시키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제22대 국회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및 균형발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 미래가 주어지길 소망한다”며 “지난 4년 동안 보내 준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흥 의원은 그 동안의 의정 활약상을 담은 ‘제21대 국회 의정활동 기록’을 발간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