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024년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해외교육봉사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화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및 ODA 국가에 대한 교육 원조를 위해 단기해외교육봉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원광대를 비롯한 8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대는 오는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2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 덩까오초등학교와 방과후학교(청수나눔실천회)에 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현직교사 및 재학생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캄보디아 바탐방 원불교 교당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통일부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을 돕게 된다.

또한 교육봉사동아리 ‘원새미로’와 협력해 예비교사의 봉사의식 고취 및 지속적인 봉사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을 맡은 김창호 사범대학장은 “해외 교육봉사는 교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직업적 본질에 대해 성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