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이 환경보호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4일 익산 대학로 일원에서 우수관 쓰레기 투기금지를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바다로 향하는 시작점인 우수관 오염실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자원봉사센터 및 익산국토청 직원들은 우수관에 쌓인 쓰레기를 제거하고, 돌고래 그림과 ‘쓰레기 NO’라는 문구가 적힌 알루미늄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담배꽁초, 오물 등 무단투기 방지 및 해양환경 인식개선 메시지를 시민들에 전했다. 

익산국토청 김지은 직원은 “이번 활동으로 무심코 지나치던 우수관이 바다의 시작점이라는 점을 인지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