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24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전북 농촌유학생을 모집한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1학기와 2학기 두 번에 걸쳐 농촌유학생을 모집한다. 

특히 2학기에는 농촌유학 운영학교가 9개 늘어 총 13개 시·군, 32개 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2학기 전북농촌유학 참여를 원하는 학생(학부모)은 이달 2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로, 서울 외 지역 학생은 전북교육청 교육협력과로 메일(hwarang8799@jbedu.kr), 팩스(063-220-9406)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이달 27일 전북농촌유학 누리집에서 가배정 결과를 확인 후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사전방문 기간에 유학학교 및 거주시설을 찾아 면담을 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7월 10일까지 최종 신청서를 접수해 7월 15일 농촌유학 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예비유학생제'를 도입해 이미 전학을 와 있는 학생 3명도 2학기부터 농촌유학생으로 참여한다.

예비유학생제는 농촌유학생 모집기간이 아닌 시기에 전학 온 학생을 예비유학생으로 지정하고, 다음 학기부터 농촌유학생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농촌유학생 모집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에도 전국 각 지역에서 많은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