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동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인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생태 체험 기반시설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오는 22일 서동생태관광지 유아생태놀이터 물놀이시설 및 에코캠핑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시는 생태탐방 데크로드, 수변림 조류 관찰대, 유아생태놀이터, 생태학습원 조성을 완료했다.

생태학습원은 식물 전시장, 체험·교육장,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유아생태놀이터는 물놀이시설, 언덕 놀이, 체험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에코캠핑장은 8면 규모로 연중 운영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이용할 수 있다. 

건강한 생태계로 주목 받고 있는 금마저수지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시설 이용료는 3천 원이고, 에코캠핑장은 주말 기준 3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익산시민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생태숲 조성까지 마무리되면 서동생태관광지가 생태관광 1번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을 위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및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