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실업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달 26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익산시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직전 전국 규모대회에서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는 신유진 선수는 55m57의 기록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해머던지기 김태희 선수도 61m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세단뛰기의 유규민 선수는 16m91의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중거리 김용수 선수는 800m에서 은메달을 1500m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정헌율 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선전을 펼쳐준 선수와 지도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의 기량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해 저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