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2일 중앙부처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각종 현안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사업 등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건립사업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사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사업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 및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추진의지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사업 등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KTX익산역 이용객 편의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의 예산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시는 기재부 심의 기간 주요 현안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자치도 및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 불가결하다”며 “주요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