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시민 생명보호 및 응급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도시공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에서 ‘수상 인명구조요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원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이 참여해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원광대 스포츠과학부는 지난해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5명의 수상 인명구조요원을 배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양질의 교육·돌봄기반 확대를 위해 이달 2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유아생존수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은 유아들이 수중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생활관, 서부권다목적체육관 등 공단의 우수한 기반시설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의 신체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시민 생명보호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공단 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