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들의 독서 및 사고력 향상을 위해 '건축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와 ‘역사 속 우리나라 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총 3회 과정으로 오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행복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축가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작 모형을 직접 만들어가며 건축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역사 속 우리나라 건축물’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탑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탑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오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마도서관(063-859-7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마도서관 관계자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축에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마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대상 ‘디저트로 알아보는 세계의 건축물’, ‘김호민 건축가 초청 시민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