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 주체들에게 인문학적 사유와 글쓰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2024 인문학 나들이 주간’을 운영한다.

인문학 나들이 주간 1부에서는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인문학 글쓰기’를 운영한다.  

김정배 원광대학교 교수가 ‘주파수 검색중입니다!’, 강원국 작가는 ‘강원국의 글쓰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장소는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이다. 

인문학 글쓰기는 도내 작가들과 함께 주제(음식, 시간, 이름)에 따른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18개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전 신청한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다.

  

2부 ‘인문학 고전산책’은 대중적으로 인문학 교육을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읽어 온 가장 오래되고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일리아스’, ‘오뒷세이아’의 트로이전쟁을 중심으로 문명의 찬란한 역사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고전분야 강의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반덕진 우석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장소는 도교육청 2층 강당이다. 

참여 희망자들은 네이버폼(https://naver.me/GfCiwkmh)을 통해 이달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인문학 나들이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삶에 필요한 교양과 지혜를 갖추고, 삶의 주도성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