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캐나다 입양 청소년과 양부모들을 위한 색다르고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캐나다 입양 청소년 및 양부모 30여 명은 8, 9일 양일 간 익산시를 방문한다. 

이번 모국방문 행사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사)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대표 정애리)와 연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보석박물관, 고스락, 성당포구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시립풍물단 공연 등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정헌율 시장은 “해외 입양 청소년들이 양부모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자신의 뿌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 프랑스 유학시절 입양 청소년들과 인연을 맺고 통역, 홈스테이, 모국방문 지원 등 후원자로 봉사해 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