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의료봉사기금 마련을 위한 뮤지컬 공연 ‘렌트’가 익산예술의전당 중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직원들로 구성된 극단 ‘은혜로운 세상(단장 양연식 교수)’이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 ‘렌트’는 가난한 예술가들이 뜻밖의 만남으로 모여 살게 되면서 겪는 어려움 속에 일과 삶과 사랑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따스함이 스며있는 작품이다.

‘제생의세’의 의술을 세계에 펼치고 있는 원광대병원 의료봉사활동 의미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실천하는 의료진에 감사 드린다”며 “지금처럼 해외봉사활동이 지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의대에 장학금 전달 등을 위해 나섰다가 비행기 사고를 당한 고 김봉석, 이성민 의대 동문을 기리기 위해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