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완수)가 지역 기업 및 기관들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섰다.

익산푸드재단은 12일 (주)넥스토팜(대표 임성훈), (주)다사랑(대표 박주철),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 익산신중년센터(센터장 이효선)와 ‘식품기업 지역 원재료 공급체계 구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이 익산시 소회의실에서 김완수 센터장, 강영석 익산부시장, 협약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 및 기업은 지역 원재료 우선 공급을 통한 농가들의 안정적 판로확보 및 노인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푸드재단은 넥스토팜과 다사랑에 지역 우수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푸드재단은 넥스토팜에 양파 및양배추, 다사랑에는 치킨 숙성 양념에 사용되는 마늘, 생강 등 연간 5천 300여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원물 공급량 및 품목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및 익산신중년센터는 푸드재단과 연계해 지역 원재료 전처리 작업을 위한 인력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 안전한 원재료 공급, 먹거리 순환생태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푸드재단은 기업과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며 더욱 다양한 품목과 물량을 공급하며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원광시니어클럽·익산신중년센터와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양적·질적 가치를 높이며 일자리의 고령 친화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김완수 센터장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해 준 4개 기업·기관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먹거리가 안전한 건강도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