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한복거리로 유명한 인화동의 특성을 반영한 청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4 솜리도시재생대학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솜리도시재생대학 1기는 오는 7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소자본·1인 수공예 창업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버려지는 한복천을 재활용해 생활 속 필요한 봉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한복 업사이클링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063-859-746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버려지는 폐기물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이 주목받고 있다”며 “인화동의 특성을 담은 한복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청년 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솜리도시재생대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