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몽골 ACH 국제병원과 함께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원광대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ACH 국제병원 5층 원격협진실에서 ‘원격협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 ACH 의과대학 나칭 바싼자브 총장, ACH 국제병원 바트볼드 바싼자브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원격협진 시스템은 Web기반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해 환자들의 혈압, 혈당, 심전도 등 활력 증후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PACS 기능을 갖추고 있는 등 국제표준에 맞는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강동백 센터장은 “ICT 기반 원격협진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들의 사전상담, 사후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몽골 의료 발전 및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과 ACH 국제병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력교류 및 상호발전 도모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인 연수 및 교육기회 제공 ▲공동 연구사업 협력 등에 나서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