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각종 시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핵심 간부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현안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사업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의 예산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또한 ▲전동화 건설농기계 기술전환 기반구축사업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구축사업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사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사업 ▲송학동 침수대응 하수도 정비사업 ▲북부하수처리장 연계처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여기에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 및 국도 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재부는 이달까지 계속사업의 2차 심의를 진행하고, 오는 8월부터 신규사업 위주로 심의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이춘석·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어느 해보다 강력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재부 단계에서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