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에 나서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도시공단은 배산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 냉난방기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동안 게이트볼장은 저전압 설계 문제로 냉난방기 설치가 불가능한 환경이었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이용객들은 무더위와 추위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익산시와 지역 도의원의 협조를 얻어 관련 예산 5천여만 원을 확보해 냉난방기 설치 작업을 추진했다.

시설 이용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줘 감사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공단은 ‘서부권다목적체육관 헬스장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공단은 협소하고 밀집도가 높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던 헬스장 일부 및 남자 탈의실 공간을 확장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시설 개선으로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도시공단은 국제 표준 인증인 부패방지(ISO 37001)와 규범준수(ISO 37301)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