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신축부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동)은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신축부지가 어양동 터질목 인근 시유지로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민설명회 및 공유재산심의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시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신축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서비스 확대 및 주민 접근성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

 

오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기간 어르신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동부권 노인종합복지관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오임선 의원은 “익산시에서 제시한 후보지 외 제3의 부지를 샅샅이 찾아보고 끊임없이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에 최종 선정된 부지는 신흥공원과 큰 도로가 접해있어 최적의 입지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지역 고령화 문제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어양·영등·팔봉동 등 익산 동부권역은 노인인구의 28.1%를 차지하고 있다. 그 동안 동부권은 노인복지관 비수혜지역으로 지역균형 차원에서 건립이 요구돼 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