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5일부터 전주교육대학교에서 ‘학습지원튜터(예비교원) 여름방학 학력신장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 및 학습 보충이 필요한 초등학생 4∼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5∼7일, 12∼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전주교육대학교 1∼3학년 재학생들이 교사로 참여해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자존감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수준별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학습전략, 자기관리 기술 등을 포함한 학습 기술 프로그램, 학습 자신감을 키워주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특히 전주교대의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활용한 개념수업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학습도약 계절학기, 14개 학력지원센터별 맞춤형 학습코칭 및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집중 지원으로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