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 제공 및 저탄소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및 백형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체험 및 저탄소 학교급식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분야 연구개발, 공익가치 창출, 성과확산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체험 및 식품분야에 관한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특히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분야 연구·기술과 관련해 고등학교 진로체험 및 저탄소 학교급식 활성화에 필요한 콘텐츠 및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은 한국식품연구원의 고등학교 진로체험 및 저탄소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여건 조성 및 프로그램 안내,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백형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식품연구와 교육의 융합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더 많은 협력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다양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식품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진로교육를 위해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