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 익산시가 가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야간 관광상품을 선보이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별밤 익산 시티투어’, ‘별밤 익산여행’을 운영한다.

‘별밤 익산 시티투어’ 관광객들은 익산역을 비롯해 익산근대역사관,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웅포곰개나루 등을 방문하게 된다. 

오는 16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및 전화(063-859-5810)로 예약해야 한다.

‘별밤 익산여행’은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상품이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원불교총부, 솜리문화금고, 익산근대역사관, 미륵사지로 이어진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6일(매주 토·일요일)까지다.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63-287-7788)로 예약하면 된다.

두 관광상품의 최소 출발인원은 15명이며, 1인당 7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익산시민과 청소년, 경로자, 장애인, 군인 등은 할인 혜택(1천 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줄 특별한 야간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익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콘텐츠를 담은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