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9일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부송동 삼성아파트 경로당, 삼기면 채산경로당, 낭산면 한기경로당 등 3곳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경로당 냉방시설 가동여부 및 시설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경로당 바닥 누수 피해 및 외벽 파손, 수도 누수 복구조치를 신속히 마무리 할 것을 지시했다.

익산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403개 소를 상시 개방 운영하고 있다. 또한 냉방비를 한시적으로 1만 원 인상해 지원했다.

경로당 관계자는 “익산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쾌적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관리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