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최근 급변하는 진로·진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윤윤구 EBSi 입시대표강사(한양대사범대부속고), 정제원 EBSi 입시대표강사(숭의여자고) 등 최고 교육전문가 및 전북 대입진로진학지원단, 학부모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진로·진학정보 공유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으로 나누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크콘서트 일정에 반영했다. 

토크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진로·진학지도 방향 △현명한 학생부 설계 및 관리 △지역인재 전형 대입준비 △똑소리 나는 고교학점제 대비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에서 다년간 진로·진학지도를 해온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이달 31일 전주(전주대 JJ아트홀) △9월 21일 정읍(정읍사 예술회관) △10월 5일 남원(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 △10월 12일 진안(진안문화의집 마이홀) △10월 26일 익산(원광대 프라임관 컨퍼런스룸) △11월 9일 군산(군산대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 등 총 6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는 전북교육청 홈페이지 비주얼존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고,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진로의 방향’에 대해 교육전문가의 특강을 들을 수 있고, 현장에서 질문을 통해 학부모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진로·진학정보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토크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최신 진로·진학정보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