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미래발전의 밑거름이 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특히 정헌율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12일 국회를 방문, 지역 현안과 관련된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정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춘석·한병도 의원을 비롯해 익산에 연고를 두고 있는 조배숙·한민수 의원을 각각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사업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사업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사업 등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춘석·한병도 의원에게는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사업 등 계속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을 찾아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사업 ▲송학동 침수대응 하수도 정비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강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정부 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 

시는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예산확보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