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업무협약 사전 협의를 위해 중국 호남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환자유치 마케팅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호남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진 청 부원장,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학술교류 기반 협력관계 유지 및 상호발전 촉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의료진 교류를 통한 기술발전 및 인재양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서일영 병원장은 “지난 2010년부터 중국 호남성 국립중남대학부속 샹아병원, 주주시 제1병원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이후 호남성과의 단절되었던 교류가 재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의료기술을 해외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중의약대학은 지난 2014년부터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협력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