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븐브로이맥주(주)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결정,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익산시와 세븐브로이맥주(주)는 13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지에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및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주) 대표이사,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븐브로이맥주(주)는 국가식품클러스터로 본사를 이전해 맥주 및 하이볼, 위스키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세븐브로이맥주(주)는 최고급 홉과 맥아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는 국내 수제맥주 전문기업이다.

특히 에일맥주를 선보이며 중소기업으로는 맥주 제조 일반면허를 최초로 취득했다.

또한 토트넘 홋스퍼 FC, 빵 전문회사 삼립 등 다른 분야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강삼 대표이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특색있는 신제품 개발로 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세븐브로이맥주의 투자결정을 환영한다”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