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규모 축제 및 행사를 앞두고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0일 시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및 익산소방서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CBS 창사 70주년 한밤의 프레이즈’ 재해대처계획을 심의했다. 

또한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및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사고 예방대책,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교통 대책, 온열환자 발생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행사 개최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위원회 의견 및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대규모 행사 개최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